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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 이후, 우리는 무엇을 아름답다고 느끼는가
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 앞에서, 그리고 인간이 빚어낸 시와 그림, 영화, 소설, 음악, 공간에서 감동 받거나 위로받습니다. 즐거워하거나 때로 눈물 흘리며 아름다움에 반응합니다.
그런데 AI의 등장은 이 아름다움의 지형을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. 더 이상 자연과 인간 문화에만 머무르지 않고 기계가 생산하는 감각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.
AI 환경으로 재편되는 상황 속에서 아름다움을 감지해 온 기독교 전통과 신학은 새로운 질문을 던집니다. 우리가 무엇을 아름답다고 느끼는지, 그 감각은 어떻게 형성되는지 묻고 기독교적 응답을 요청합니다.
이번 시네포럼은 AI가 재편한 감각의 질서 속에서 아름다움의 의미를 영화와 함께 성찰하고, 그 기독교적 의미를 모색하고자 합니다.